'알고는 먹기가...' 삼각김밥 실체
'알고는 먹기가...' 삼각김밥 실체
  • cactus 시민기자
  • 승인 2013.06.10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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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이런 일이] 임종한의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중에서

  [북데일리] 바쁜 현대인에게 편의점은 모든 걸 해결해주는 곳이다. 어느 시간에도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고 생필품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에서 파는 음식의 재로에 대해 아는 이는 없을 것이다. 우리가 즐겨 먹는 삼각김밥이 2~3년 묵은 쌀이라면 당신은 예전처럼 먹을 수 있을까? 의과대학 교수 임종한은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2013. 예담)에서 삼각김밥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한다.

 ‘삼각김밥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쌀은 보통 2~3년 묵은 것이 대부분이다. 묵은 쌀은 특유의 역한 냄새와 맛이 날 수밖에 없는데, 그 냄새와 맛을 가리기 위해 온갖 식품첨가물이 등장한다. 묵은 쌀을 햅쌀처럼 둔갑시키기 위해 화학조미료와 유화제 등 15~20종의 첨가물이 들어간다.

또한 보습성을 높이고 광택을 내서 얼려도 딱딱해지지 않도록 하기위해 효소, 사과산칼슘, 에탄올, 지방산글리세린에스테르 등이 첨가된다. 이쯤 되면 이것이 쌀인지, 화학물질 덩어리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다. 게다가 삼각김밥은 거의 탄수화물로만 이뤄어진 영양 불균형 식품으로 계속해서 끼니로 때울 경우 빈혈 같은 질환을 앓게 될 수도 있다.’ (62쪽)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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