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도 아웃소싱이 필요하다
인생에도 아웃소싱이 필요하다
  • 아이엠리치
  • 승인 2007.11.09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으르지 않고 느리게 산다는 것>(스마트 비즈니스. 2007)의 저자 기젤라 크레머는 10여 년 동안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 등 행복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주위 사람들에게 들은 내용들을 모아 ’나의 비망록‘이란 작은 책을 만들었다.


이 비망록을 공개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방법의 지름길을 알고 있다는 메세지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행복과 단순함을 하나로 보았다. 불필요한 짐은 쓸데없이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시키는 것이고, 정말 행복해지려면 우리에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인생을 단순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선 내면의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길을 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일들은 인생에서 추방하라고 전한다.


이 책에서는 ‘인생은 너무 빨리 지나 간다’, ‘열 같은 하나, 단순하게 산다는 것’, ‘게으르지 않고 느리게 산다는 것’, ‘나와 너 그리고 삶, 그 어울림을 위하여’, ‘금전적 자유를 위한 짧은 깨달음’, ‘더불어 사는 지도를 그려라’,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아름다운 세상을 느리게 살아라’ 등에 대해 유익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안주하지 않기 위해, 녹슬지 않기 위해, 자신의 ‘믿음’을 가끔씩 점검해 보라고 저자는 권하고 있다. 이것은 인생에서 퇴보하게 된다면 결국 추락해 실패한 삶이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가 있어야 된다고 강조한다.


* 핵심 메시지


저자는 인생에도 아웃소싱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사회적인 관계를 맺지 않고 혼자 고립되어 산다면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어지게 된다. 자신의 경험과 기쁨과 고통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을 때 인생은 훨씬 더 쉬워질 거라고 강조하고 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다른 사람에게 그 짐을 풀어놓기 바란다.


시간은 행복한 생활로 가는 첫걸음이다. 자기 자신을 위해, 한가로움을 위해, 집중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아름다운 시간을 친구와 보내기 위해, 행복한 삶을 위해 시간을 도둑맞지 말라는 교훈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전형구/극동정보대학 교수/독서경영 칼럼니스트]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