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미국 30년 국채 투자 ACE ETF 2종 상장
한투운용, 미국 30년 국채 투자 ACE ETF 2종 상장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3.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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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노출·언헷지형 美장기채에 투자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12일 동시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장으로 한투운용은 엔화노출형 상품과 언헷지형 상품을 추가하며, 미국 30년 국채 투자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신규 상장하는 2종의 상품은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다.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는 금리 인하에 따른 미국 국채 가치 상승과 일본 엔화 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를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비교지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 T1530 JPY Currency Hedged Index 원화환산 지수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는 지난해 선보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언헷지 버전 상품이다. 비교지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 원화환산 지수로, 향후 원달러 환율 상승 시 환차익과 함께 채권 이자수익을 수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두 ETF는 지난해 한투운용이 상장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와 마찬가지로 현물형 구조의 월배당형 상품이다.

현물형 구조의 장점은 합성형 대비 투자자가 실제 부담하는 총비용인 실부담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또한 현물로 편입한 채권에서 나오는 이자수익이 있어 원금을 훼손하지 않고 월 분배금 지급이 가능하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지난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 2위(3097억원)를 기록하는 등 상장 이후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에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세분화된 투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ACE ETF 라인업을 더욱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상장된 레버리지 상품과 헷지형 상품에 엔화노출 상품 및 언헷지형 상품이 더해져 투자자들은 ACE ETF만으로도 다양한 미국 30년 국채 투자가 가능해졌다"며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 모두 미국 30년 국채 현물 편입으로 연금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한 것 또한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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