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인천 송도서 유럽형 스파·리조트 조성 사업 추진
SK에코플랜트, 인천 송도서 유럽형 스파·리조트 조성 사업 추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4.03.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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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세 번째), 로버트 하네아 테르메그룹 회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리조트 기업 ‘테르메그룹’과 손잡고 송도 스파·리조트 사업 개발과 기술 협업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글로벌 리조트 기업 테르메그룹과 ‘인천 골든하버 부지 리조트 개발·시공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과, 로버트 하네아 테르메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테르메그룹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웰니스 스파·리조트 사업을 전개 중인 글로벌 리조트 기업이다. 현재 독일에 3곳, 루마니아에 1곳의 시설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영국과 캐나다에서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사계절 이용 가능한 유리돔 형태와 내외부 대규모 식물 배치를 통한 자연친화적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송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단지인 골든하버 내 9만9000㎡(약 3만평) 규모 부지에 스파와 워터파크를 갖춘 대규모 리조트 조성을 추진한다. 이는 테르메그룹이 현재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운영 중인 유럽 최대 규모 시설의 약 3배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 참여가 결정되면 인허가·설계 지원과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테르메그룹 한국 지사는 전체적인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계획 총 사업비는 약 70000억원 수준으로 시공 금액은 약 3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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