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간편 디저트 ‘참붕어빵’ 매출 성장...누적 판매량 6억4000만봉
오리온 간편 디저트 ‘참붕어빵’ 매출 성장...누적 판매량 6억4000만봉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4.03.06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리온 참붕어빵 2종 제품 이미지(사진=오리온)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오리온은 ‘참붕어빵’이 지난해 출시 이후 최고 연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2월 매출액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넘게 상승하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오리온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참붕어빵이 붕세권 등 붕어빵 열풍 트렌드에 힘입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제품으로 주목받은 데 있다고 분석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족이나 지인 선물용으로 각광 받은 점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서울역, 명동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의 주요 슈퍼마켓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올해 2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국내에서만 누적 판매량이 6억4000만 봉을 넘어섰다. 2019년 중국에서는 ‘샤오위누어누어(小鱼糯糯)’라는 이름으로 현지 생산을 시작해 올해 1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4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파이로 변모하고 있다. 2021년 출시한 ‘호떡 품은 참붕어빵’도 같은 기간 참붕어빵 전체 매출의 약 24%를 차지하며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길거리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재해석한 참붕어빵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