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조직개편·인사 단행...신성장지원부 신설 등 역량 강화
생보협회, 조직개편·인사 단행...신성장지원부 신설 등 역량 강화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4.02.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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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 CI (사진=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CI (사진=생명보험협회)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생보산업의 지속성장 및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생포협회는 28일 시장 포화와 기술 환경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생보산업의 지속성장 및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기본방향은 ▲신성장 동력(신사업·신시장) 발굴 ▲디지털 전환 및 신기술 지원 확대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 지원 강화 ▲협회의 정책총괄 기능 강화 및 업무효율성 제고다.

먼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으로 신성장지원부와 산하의 ‘신사업지원팀’을 신설했다. 회원사의 신사업(시니어케어, 헬스케어 등) 진출 및 수익기반 다각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생보산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조사연구팀은 국제업무팀으로 개편된다. 생보사의 해외진출 규제 완화와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해외 신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 전환 및 신기술 지원 확대를 위해 기존의 정보통신기술(ICT)관리실을 ICT 지원부로 승격하고 ICT기획팀을 신설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보험사 밸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전환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회공헌부를 승격시켜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 지원을 강화한다. 기획총괄팀을 개편하고 법무지원팀을 신설한다. 정책현안에 대한 총괄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대내외 범무현안 및 법규 제개정 이슈에 대해 적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인사, 경리, ICT운영 등 경영지원 기능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동일 본부로 배치하고 경영지원본부로 개편한다.

이에 따라 생보협회의 조직은 기존 ‘4본부 8부 4실 20팀’에서 ‘4본부 11부 1실 21팀’으로 개편된다.

아울러 개편된 조직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생보업계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주요현안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정기인사도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서장급 직위(16개)의 50%, 팀장급 직위(21개)의 57%가 교체․변경된다.

업무역량,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인력배치와, 전보신청제도를 적극 활용해 직원의 주도적 경력개발을 지원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했다.

생명보험협회는 "금번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계기로 조직 내의 소통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직원의 업무역량을 확충함으로써 생보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데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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