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은 회장 "수도권·동남권 양대축 국가균형발전 반드시 이뤄내야"
강석훈 산은 회장 "수도권·동남권 양대축 국가균형발전 반드시 이뤄내야"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2.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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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부산에서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 개최
(첫째줄 오른쪽 여섯번째부터)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영진 지역성장부문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산은
20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산업은행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에서 (앞줄 오른쪽 여섯번째부터)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영진 지역성장부문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산은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0일 “국가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수도권과 동남권을 양대축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산은에 따르면 강 회장은 이날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전국 9개 지역본부 및 해양산업금융본부 본부장과 60여개 영업점 점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전국 64개 영업점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에 총 43조2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성장 산업과 전통 제조업의 동반 성장, 그리고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산업은행의 영업점 업무추진 전략 및 여신업무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앞서 산업은행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아젠다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자 작년 초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 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다. 

또 동남권 산업구조의 저탄소화, 혁신·벤처생태계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할 투·융자 복합금융 업무 강화를 위해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부산에 위치한 해양산업금융본부 산하 해양산업금융실을 해양산업금융1실과 해양산업금융2실로 확대해 해양특화 금융서비스 기능도 강화했다. 

동남권 지역에 신설·확대된 조직을 통해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V:Launch, ▲동남권 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지역혁신 재간접펀드(Fund of funds),  ▲항만·물류인프라 혁신을 위한 KDB Smart Ocean Infra Fund,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한 KDB Green Ocean Fund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강 회장은 “산업자본이 풍부하게 축적된 부·울·경 중심의 동남권을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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