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로 ‘실시간 통화 통역’ 더 편하게 한다
갤럭시 버즈로 ‘실시간 통화 통역’ 더 편하게 한다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4.02.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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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는 ‘통역’ 기능(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삼성전자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연동한다. 이를 통해 통역 서비스를 더 매끄럽게 제공한다.

20일 삼성전자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생성형 AI인 ‘갤럭시 AI’ 기능 연동을 골자로 한 갤럭시 버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달 중순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갤럭시 버즈를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의 ‘통역(interpreter)’ 기능을 더욱 매끄럽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를 착용한 상태로 통역 기능을 사용할 때 스마트폰을 주고받을 필요 없이 버즈를 통해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또 대화 도중 발화의 순서를 바꾸고 싶을 경우 버즈를 단순히 터치만 하면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에 적용된 오디오 공유 기능 ‘오라캐스트’도 기존 TV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 등 스마트폰 및 태블릿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1대에 여러 대의 갤럭시 버즈2 프로를 연결해 동시에 음원을 들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생생한 소리를 전달하는 ‘360 오디오’ 기능은 TV로 확대됐다. 갤럭시 버즈를 착용한 상태로 전화가 올 때 스마트폰으로 연결을 자동 전환하는 ‘오토 스위치’ 기능의 경우 갤럭시 북4 시리즈를 포함한 랩톱에서 쓸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2월 중순부터 갤럭시 버즈2 프로, 버즈2, 버즈 FE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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