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신규 상장
미래에셋,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신규 상장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2.06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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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CD 1년물 ETF
사진은 이달 1일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김남호 본부장(오)과 정승호 팀장(왼)이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은 이달 1일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김남호 본부장(오)과 정승호 팀장(왼)이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일 한국거래소에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475630)’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CD(양도성예금증서) 1년물 금리에 투자하는 금리형 ETF이자, CD금리를 추종하는 2번째 TIGER ETF다. CD91일물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와 보다 투자 기간이 더 길어 현재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진다.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김남호 본부장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며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어 은행 정기예금과 파킹통장 등 기존 현금성 상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역대 최대인 2300억원 규모로 상장하는 것도 특징이다. ETF는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펀드 내 매매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매매 수수료 및 기타비용을 줄일 수 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도 가능하다. 현행법상 퇴직연금 운용은 안전자산에만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고, 위험자산에는 70% 이하만 투자할 수 있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채권혼합형 펀드로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가 가능한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한편 금리형 ETF는 2022~2023년 금리 급등 이후 몸집을 급격히 불려왔다. CD금리 91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357870)는 전일(5일) 종가 기준 순자산이 7조3314억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상장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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