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자영업자·소상공인에 172억 이자 캐시백
카카오뱅크, 자영업자·소상공인에 172억 이자 캐시백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2.05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부터 예상 환급금 등 조회, 7일 환급 개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동참해 총 372억 원 지원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카카오뱅크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 4만여명에게 172억 원 규모의 이자를 환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사장님 이자 환급 조회'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자 캐시백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및 보증서대출을 보유한 고객이다.대출금리 연 4%를 초과하는 1년 치 이자 납부액의 90%를 지급하며, 차주당 대출금 한도는 2억원, 최대 환급 한도는 300만 원이다.

고객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사장님 이자 환급 조회' 페이지에서 대상자 여부와 환급 예정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자 환급액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입금 예정일에 맞춰 개인사업자 대출에 연결된 이자 납부 계좌로 입금된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기간이 1년이 지난 고객에게 전체 환급금을 오는 7일 지급하며, 대출 기간이 아직 1년이 되지 않은 고객은 올해 1년이 되는 시점까지 매월 이자 환급금을 지급한다.

매달 1일부터는 '즉시 받기' 기능을 통해 자동 입금 예정일 전 미리 실시간 환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이자 환급을 위해 신청 절차가 필요하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추가 대출을 요구하는 경우 보이스피싱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이자 환급 외에도 약 200억 원을 추가로 활용해 총 372억 원 규모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중·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민생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