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경기주택도시공사 지정금융기관 우협
우리은행, 경기주택도시공사 지정금융기관 우협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2.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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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은행 대비 우수한 점수 획득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의 수입·지출을 전담하는 지정금융기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2024년 1월 30일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설립 이래 처음으로 심사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를 진행했다. 

해당 평가에서 우리은행은 ▲고객 이용 편의성 ▲업무 수행 능력 ▲지역사회 공헌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은행 대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달 중 우리은행이 경기주택도시공사 지정금융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면, 앞으로 4년 동안 매년 5조원 규모의 경기주택도시공사 수입·지출 등 자금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안정적인 재정관리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되, 이를 계기로 영업력을 확장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 임직원 주거래 고객 유치는 물론, ▲서민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금융상품 공급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 등 공사와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2023년 10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충북개발공사 지정금융기관으로 선정돼 기관영업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의 공공기금 관리 역량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경기주택도시공사 측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은행은 다년간의 공공예산 세입·지출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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