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현수 기자] 삼성생명이 각종 질병을 보장하는 '다모은 건강보험 S1'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주보험에서 일반사망 최소 100만원부터 보장한다. 가입금액을 낮춘 대신 보험료를 낮췄고, 고객이 원하는 특약을 선택하는 설계가 가능하다.
또 삼성생명 상품 중 최다 수준인 144개의 특약을 제공한다. 종수술과 질병재해수술 등 수술 담보 특약을 강화했고, 부정맥과 중증무릎관절 특약을 신설해 시니어 질환 보장을 확대했다.
특히 질병이나 재해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를 위한 1~5종 수술 치료 시 약관에 따라 정액보험금을 지급하는 '파워수술보장 특약'이 18년 만에 재출시됐다.
고령화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술 건수가 증가하는 만큼 기존 특약 외에 추가 보장이 가능한 '질병재해수술보장특약'도 생겼다.
이 밖에도 보험 가입 대상을 표준체와 유병자로 분류해 더 많은 사람이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유병자형 간편상품은 병에 걸린 적이 있어도 고지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등에 필요한 소견 ▲5년 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이나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 총 3가지다.
가입 나이는 일부 특약을 제외하고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능하며, 납입기간은 10년·15년·20년·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작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는 '다모은 건강보험'을 고객의 니즈에 맞춰 개선해 보장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특약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