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손보협회장 "경제활성화 위해 상생금융 강화해야"
이병래 손보협회장 "경제활성화 위해 상생금융 강화해야"
  • 정현수 기자
  • 승인 2023.12.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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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 제55대 이병래 회장 취임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사진=손해보험협회

[화이트페이퍼=정현수 기자] 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이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협력을 강조했다.

이 협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 경제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금 손보업계가 국민의 어려움을 나눠 질 수 있어야 한다"며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해 경제 생태계에 회복탄력성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업무 추진 방향으로 ▲소비자 신뢰 바탕 선순환 구축 ▲건전성 기반 손보산업 경쟁력 강화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협력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같은날 이 회장은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저성장 기조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이 손보산업 흐름을 뒤바꿀 파도로 다가오고 있다"며 "변화의 파도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손보산업의 새로운 바다를 찾아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통과 협력, 변화와 혁신, 책임과 열정의 자세로 손보업계의 업무질서 유지 및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관리 강화, 자동차보험 과잉 진료 제어, 보험사기 행위 근절을 통해 기존 사업 영역 내실을 다져야 한다"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재무 건전성 강화 노력을 통해 손해보험산업 펀더멘털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협회 임직원에게 폭넓은 시야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손해보험업계 선도자 및 시장 조성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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