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리서치 이주호 펠로우, IEEE 통신 표준화 최고 리더상 수상
삼성리서치 이주호 펠로우, IEEE 통신 표준화 최고 리더상 수상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12.06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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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리서치 이주호 펠로우가 12월 5일 ‘글로브컴(Globecom) 2023’ 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IEEE ComSoc Career Awards 통신 표준화 최고 리더상’을 수상하고,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이주호 펠로우가 12월 5일 ‘글로브컴(Globecom) 2023’ 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IEEE ComSoc Career Awards 통신 표준화 최고 리더상’을 수상하고,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삼성전자는 선행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SR)의 이주호 펠로우가 글로벌 기술전문가 단체인 ‘IEEE(전기전자공학자협회)’로부터 통신 표준화 분야의 최고 리더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63년 출범한 IEEE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컴퓨터 분야의 세계 최대 전문가 단체로, 190여 개국 42만 7000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주호 펠로우는 3G부터 6G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이동통신 기술 발전 및 표준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IEEE 통신 분과(ComSoc)가 올해 제정한 ‘커리어 어워즈 통신 표준화 최고 리더상’을 단독 수상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통신 표준화 분야 최고 리더상은 IEEE 통신 분과가 올해 처음 수여했다. 14명의 심사위원이 2개월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글로벌 통신 표준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공적을 이룬 이 펠로우를 첫 번째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주호 펠로우는 3G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된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이동통신 기술 선행연구 및 표준화를 주도해 왔다. 특히 2003년 2월부터 2009년 8월까지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인 3GPP의 RAN 1 워킹그룹의 부의장을 맡아 4G LTE 기술 표준화에 기여했으며, 2018년 IEEE 펠로우로 선정돼 국제적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IEEE 펠로우는 IEEE 회원 중 상위 0.1% 이내에서 선정되는 최고 기술자 등급이다.

이주호 펠로우는 “IEEE 통신 표준화 최고 리더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5G뿐만 아니라 6G 기술 연구와 표준화 활동을 통해 이동통신 기술 발전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EEE 통신분과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애니콜 신화’의 주역인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세계 최초의 컬러폰 개발에 기여한 신종균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각각 2004년과 2016년에 IEEE 통신 분과의 ‘산업 리더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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