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선원 위한 김치 담그기 행사 진행
동원산업, 선원 위한 김치 담그기 행사 진행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11.22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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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동원F&B 진천공장에서 열린 제9회 ‘동원 가족을 위한 햄복 김치 담그기’ 행사에서 민은홍 동원산업 대표이사(두 번째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선원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원그룹)
지난 21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동원F&B 진천공장에서 열린 제9회 ‘동원 가족을 위한 햄복 김치 담그기’ 행사에서 민은홍 동원산업 대표이사(두 번째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선원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원그룹)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동원산업이 지난 21일 제9회 ‘동원 가족을 위한 행복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원산업 임직원과 선원 가족들은 ‘동원 가족을 위한 행복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전 세계 바다에서 조업 활동을 하고 있는 동원산업 선원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이 행사는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참가한 임직원과 선원 가족만 총 600여 명에 달한다.

올해 행사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동원F&B 진천공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민은홍 동원산업 사업 부문 대표를 비롯한 60여 명의 임직원과 해상 직원의 가족들은 총 600여 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갔다. 특히, 가족들이 쓴 편지를 김치통에 동봉해 지금 이 시간에도 바다에서 조업에 나서고 있는 선원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이번에 만들어진 김치는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운반선을 통해 선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민은홍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는 “동원 선단에 있는 해상 직원들에게 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모은 이 행사가 회사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며 “먼 바다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나라 및 외국 해상 직원 모두에게 우리의 감사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현재 40척의 원양 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0여 명에 달하는 선원들이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남빙양 등 전 세계 바다에서 조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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