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장, 포트폴리오 다각화 영향"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애경산업이 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매출과 3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애경산업은 6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증가한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6% 증가한 173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매출은 4931억원,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각각 11.2%, 84.7% 늘었다.
애경산업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디지털 채널 강화 등으로 호실적을 냈다는 설명이다.
화장품 사업의 3분기 매출은 9.2% 증가한 602억원,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8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 성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나 마케팅비 증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3분기 매출은 6.8% 증가한 1137억원, 영업이익은 54.9% 증가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디지털과 글로벌 중심의 채널 다변화로 구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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