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출시…E5 4750만원부터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출시…E5 4750만원부터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9.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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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KG 모빌리티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 활동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KG 모빌리티 역사상 최단기간 내 5만대 넘게 판매해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은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구조적 강인함에 EV 감성을 더한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과 오프로드 콘셉트를 결합한 국내 유일무이한 중형급 정통 전기 SUV다.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SUV 이미지와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의 전면부 디자인은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과 순차점등 턴시그널 일체형 램프의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KG 모빌리티가 만들어 갈 전기차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프로젝션 타입의 상·하향등(4등식) LED 헤드램프와 프론트 범퍼는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는 물론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전면부를 연출했다.

토레스 EVX는 측면과 후면부의 디자인을 통해 정통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과감한 직선과 곡선을 통해 대담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의 측면 디자인은 심플한 휠과 플래그 타입 아웃사이드 미러, C필러 가니쉬 등이 어우러져 안정감 있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연상케 하는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당당한 존재감과 세련미를 더한다.

인테리어는 토레스에 적용한 슬림&와이드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좌우로 길게 뻗은 센터 가니쉬와 에어 벤트는 대시보드(IP패널)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실내 공간을 확장시켜 준다.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된 플로팅 타입의 센터콘솔은 다양한 용도로 수납할 수 있게 설계해 편리성을 더햇다. 실내 전면과 센터콘솔, 도어에 이르기까지 엠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해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선사한다.

또 최적의 시트 디자인과 편의사양으로 안락하고 쾌적한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중형 전기 SUV답게 캠핑이나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한 839ℓ의 넓은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175mm의 최저 지상고, 진입각(18.8º), 탈출각(21.1º) 등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토레스 EVX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확대 적용하고 있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한다. LFP 배터리는 외부 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성이 낮아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KG 모빌리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분야의 글로벌 1위 기업인 BYD와 협력, 최적화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설계로 73.4kWh 용량의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4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18인치 타이어/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토레스 EVX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 출력 207마력(ps)과 최대 토크 34.6kgf·m의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했다. 이는 내연기관 토레스(170마력/ 28.6kg·m) 보다 최고 출력은 약 22%, 최대 토크는 21% 상승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토글 스위치 타입의 전자식 변속기 시스템과 운전자 환경에 따라 선택 가능한 컴포트, 스포츠, 에코, 윈터 등 4가지 주행 모드는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한다.

감속 시에 모터의 저항을 활용해 전기 에너지를 충전하는 회생제동 시스템은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도로 여건, 전방 차량, 과속 카메라 등에 따라 회생제동 단계를 알아서 조절하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도 탑재됐다.

또 고전압 배터리의 열관리 시스템 작동을 경쟁사는 대부분 영하에서 작동하는 반면, 토레스 EVX는 영상 8℃부터 시작한다. 겨울철에도 최적의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고 배터리의 열화로 인한 내구성 저하를 방지해 주는 EV 열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아웃도어나 레저 활동에 필요한 실외 V2L 커넥터도 기본 적용됐다. 최대 3.5kW의 소비 전력을 배터리 용량의 20% 수준까지 사용 가능하며 배터리 방전 제한량은 AVN에서 20%~70% 설정 가능하다. 

KG 모빌리티가 자랑하는 능동형 주행 안전 보조 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차량의 주변 상황을 전·후·측방 4개의 레이더를 통해 스스로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차량을 제어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총 4코너 BSD(Blind Spot Detection) 시스템이 탑재됐다.

일반도로에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시각적으로 인식해 속도를 넘지 않도록 경고하고 보조하는 지능형 차량 속도 제어 기능, 고속도로에서 방향 지시등 작동으로 차선을 안전하게 자동 변경 시켜주는 자동 차선 변경 기능 등을 포함해 총 24개의 ADAS 기능도 실었다.

EV 최고 수준인 8개의 에어백과 차체의 81%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했으며 초고장력 강판(590Mpa 이상)은 47%에 달한다. 긴급하게 차량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긴급 구난 장치와 비상 경광등 기능을 하나로 합친 이머전시 이스케이프 키트와 외부에서도 차량 후진을 알 수 있도록 후진 경고음 시스템(AVAS)을 기본 제공한다.

12.3인치의 대화면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AVN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주행 정보와 차량 운행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 서비스를 5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키 시스템은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NFC 카드를 통해 차량 도어 열림·잠금과 시동·주행 등이 가능하다. 오토 도어 열림·잠금, 비상경보, 트렁크 열림 등의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주 사용자에 한해 디지털 키 공유도 가능하다.

토레스 EVX의 외관 컬러는 ▲라떼 그레이지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플래티넘 그레이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원톤 컬러 7가지와 댄디 블루와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5가지의 투톤 컬러가 제공된다. 인조 가죽시트와 천연 가죽시트 등으로 구성된 내장 컬러는 ▲그레이 투톤 ▲블랙 중 선택이 가능하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사전계약 고객고과 본계약 고객에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레스 EVX 출시전 사전계약 고객이 연내 출고하면 20만원 상당의 충전권을,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계약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픽업&딜리버리 충전 서비스권(2회)도 제공한다. 출시 후 계약 고객은 연내 출고하면 10만원 상당의 충전권을 받을 수 있다.

토레스 EVX 가격은 사전계약 당시 가격인 4850~5200만원 보다 최대 200만원 가량 낮춘 ▲E5 4750만원 ▲E7 4960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 구입 가격은 내연기관 중형 SUV 수준인 3000만원대로 예상된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EVX는 오프로드와 레저 활동에 적합한 정통 SUV 본연의 스타일에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EV) 모델의 스타일까지 가미한 가장 SUV 다운 EV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하고 상상을 뛰어넘는 라이프 스타일을 확장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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