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소비자 93% 명절선물로 ‘식품’ 선호
20~40대 소비자 93% 명절선물로 ‘식품’ 선호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9.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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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품에 대한 세대별 인식 조사 결과. (사진=신세계푸드)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20∼40대 소비자 대다수는 명절선물로 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가장 받고 싶은 식품선물로는 육류가 꼽혔다.

5일 신세계푸드가 지난달 전국 20∼4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식품선물 선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93.2%는 명절에 식품 선물을 주고받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가장 받고 싶은 식품 선물 품목으로는 38.0%가 육류가 뽑혔다.

육류를 제외하고 선호하는 식품선물은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선호하는 식품선물로 육류(41.4%), 육가공품(18.5%), 건강식품(10.9%), 과일류(10.6%), 베이커리류(8.3%) 순으로 꼽았다.

반면 30대는 육류(34.7%), 과일류(18.3%), 육가공품(16.7%), 건강식품(15.9%), 기름·양념류(6.3%) 순으로, 40대는 육류(38.7%), 건강식품(18.4%), 과일류(14.3%), 육가공품(13.7%), 기름·양념류(6.0%) 순으로 식품선물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 10명 중 6명은 명절선물이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62.2%는 명절선물이 변화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바뀌어야 할 점으로는 '더욱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이 필요하다(28.1%)', '포장이 더욱 간소화돼야 한다(24.8%)' 등이 꼽혀 선물세트의 가격거품과 과대 포장에 따른 자원낭비와 환경문제가 대표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요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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