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편의점도 가격 인상을 피하지 못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치킨을 비롯해 수입맥주와 생필품 등 일부 제품 판매 가격이 인상된다.
즉석조리 치킨의 경우 GS25는 6종의 가격을 5.4∼18.2% 인상한다. 대표 상품인 쏜살치킨의 경우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18.2% 오른다. CU는 지난 4월부터 조각 치킨 5종의 가격을 최대 12.5% 인상했고, 세븐일레븐은 즉석조리 치킨 4종의 가격을 최대 25% 올렸다.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에서 판매하는 수입맥주도 4캔 묶음 12종 가격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오른다. 이번 가격 조정은 수입사들이 납품단가를올리면서 이뤄졌다.
호일, 지퍼백, 칫솔, 생리대 등 생필품도 5%에서 최대 20%까지 인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방어에 최선을 다했지만, 인건비와 원부자재 등 상승에 따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