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와 손잡고 프리미엄 소주 ‘빡치주·개빡치주’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온라인에서 먼저 출시돼 한정 수량 3만 병이 완판됐으며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오프라인 매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강렬한 제품명은 왓챠의 웹드라마 ‘좋좋소’의 주인공 조충범의 대사에 착안해 탄생했다. 대한민국 직장인의 빡침을 위로하는 술이라는 위트를 담았다는 게 이마트24의 설명이다.

신제품 빡치주·개빡치주는 각각 25도, 40도인 증류식 소주로 국내산 쌀, 물, 누룩으로만 만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지난달 출시한 독도소주에 이어 빡치주, 개빡치주까지 업계 최초로 선보여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고객을 이마트24로 끌어 들인다는 전략이다.

실제 지난해 증류식 소주 매출은 전년 대비 2.5배(159%) 이상 증가했다. 올해1월 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매출 역시 3배 이상 늘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품을 소싱해 트렌디한 주류 성지임을 각인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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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기자 seri@whitepaper.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