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KT&G가 산불피해로 훼손된 산림 복구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경상북도 봉화군에 ‘KT&G 상상의 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KT&G 상상의 숲은 지난해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던 봉화군 화천리 일대에 1.8ha (약 5500평) 규모로 이달 내 조성되며, 밀원수 5500그루가 식재될 예정이다.
KT&G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일 숲 조성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식 종료 후에는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나무를 식재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숲 조성에 소요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이번 숲 조성과 나무 식재 활동이 산불로 훼손된 산림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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