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삼성전자 기술 무료 이전... 특허 272건 공개
산업부·삼성전자 기술 무료 이전... 특허 272건 공개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4.1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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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삼성전자 나눔기술 분야 및 규모, 삼성전자 주요 나눔기술 목록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정부와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 무료 이전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오늘)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23년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삼성전자는 모바일기기, 반도체소자,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등 총 8개 기술 분야에서 총 272건 특허를 공개,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기술 나눔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기업 502곳에 959건의 특허를 무료로 이전했다. 

기술나눔을 받고자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 공고에 따라 5월 12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의위원회의를 거쳐 기술 이전 기업으로 확정되면 무상으로 특허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연내 한국전력, LS일렉트릭,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SK그룹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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