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국립생태원·순천시와 ‘두꺼비 살리기’에 나선다
하이트진로, 국립생태원·순천시와 ‘두꺼비 살리기’에 나선다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3.28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우측), 최태영 국립생태원 생태응용연구실장(좌측) 등이 참석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하이트진로)
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우측), 최태영 국립생태원 생태응용연구실장(좌측) 등이 참석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하이트진로)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하이트진로는 국립생태원, 순천시와 함께 두꺼비 로드킬 저감 대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 최태영 국립생태원 생태응용연구실장 등이 참석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꺼비 보호 방안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두꺼비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꺼비 개체수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들은 ▲시민 대상 연간 2회 생태 교육 ▲생태 통로 및 도로 안전 요철 설치 ▲로드킬 저감 위한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두꺼비를 보호하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두꺼비는 생태계가 건강한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환경 지표종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로드킬로 매년 개체수가 줄고 있다. 특히, 두꺼비 산란 시기인 3월과 5월에 두꺼비 로드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두꺼비가 처한 위기상황은 곧바로 우리의 위기로 다가올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꺼비가 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