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4' 내년 6월 출시 확정…예약구매 돌입
블리자드, '디아블로4' 내년 6월 출시 확정…예약구매 돌입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2.09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C·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 크로스 플레이
콘솔 로컬 협동 모드 지원
오늘부터 예약구매 진행
이미지=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미지=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시리즈 차기작 '디아블로 IV'(디아블로4)를 오는 2023년 6월 6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디아블로 4는 윈도우 PC와 엑스박스 시리즈 X|S·One, 플레이스테이션4·5 등에서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기별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하고 콘솔에서는 로컬 협동 모드도 지원한다.

블리자드는 이날부터 디아블로 4의 예약 구매를 진행한다. 디지털 예약 구매는 일반판, 딜럭스 에디션, 얼티밋 에디션 등이 출시됐다. 디지털 에디션에는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하나 이상 포함됐다. 디아블로 IV 한정 소장판 박스도 오는 16일부터 블리자드 기어 스토어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한정판 박스의 국내 판매와 관련된 계획을 향후 안내할 예정이다.

디아블로 4에는 디아블로 세계관에 광활한 야외 세계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이용자는 조각난 봉우리의 눈에 덮인 숲, 스코스글렌의 바람 부는 고원, 하웨자르의 썩어 가는 늪, 메마른 평원의 황무지, 중앙 도시인 칼데움이 있는 케지스탄의 사막을 포함한 성역의 여러 지역을 누비며 지옥의 악마들을 처단할 수 있다.

또 디아블로 4에서는 직선적인 전개를 벗어난 장대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140개가 넘는 던전과 부가 퀘스트, 가지각색의 전리품도 만날 수 있다. 힘을 합쳐 강력한 야외 우두머리를 쓰러뜨리고 전리품을 챙기거나, 보루를 탈환해 성역 주민들에게 돌려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디아블로 4는 세계적인 액션 RPG 게임 경험을 발전시킨 탄탄한 게임 종반 시스템을 갖췄다. 이용자는 다양한 도전을 통해 계속해서 힘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로 성역에 출몰하는 악마들을 상대해야 하는 지옥물결, 위험하고 난이도가 높은 새로운 악몽 던전, 영웅을 계속 성장시켜 새로운 힘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새로워진 정복자 보드 시스템, 정해진 야외 현상금 사냥을 완수하면 전설 장비를 보상으로 주는 망자의 속삭임, PvP로 명성을 떨치고 싶은 플레이어를 위한 지정 PvP 구역인 증오의 전장 등이 예고됐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는 "이제 곧 '디아블로 4'를 통해 역사상 가장 냉혹한 모습의 성역으로 가는 문을 열게된다"며 "원작의 암울한 분위기에 '디아블로 2'의 영웅 육성 요소, '디아블로 3'의 실감 나는 전투를 결합해 '디아블로 4'의 광활하고 생동감 있는 야외 세계를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