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 부회장 “AI가 새로운 경험 제공과 기술혁신 기반 될 것”
한종희 삼성 부회장 “AI가 새로운 경험 제공과 기술혁신 기반 될 것”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11.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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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 포럼 첫째날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영상을 통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 AI 포럼 첫째날일 8일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영상을 통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공지능(AI)은 첨단 기술과 미래 산업의 논의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8일 열린 ‘삼성 AI 포럼 2022’ 개회사를 통해 “AI는 첨단 기술과 미래 산업의 논의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기술”이라며 “연결성(Connectivity) 기술이 적용된 AI가 ‘캄 테크’를 이끌어 우리 삶의 편의성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가 폭넓은 반도체 제품과 요소기술 확보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산할 것”이라며 “이번 AI 포럼이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다 같이 생각을 모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22’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로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세계적인 AI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첫째 날인 8일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둘째 날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리서치가 진행한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포럼 첫째 날은 ‘미래를 만드는 AI와 반도체’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소재 혁신 등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AI 기술의 연구 현황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교수는 ‘분할 베이지안 인과 모델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강연했다. 딥러닝의 창시자로 유명한 벤지오 교수는 과학 분야에서 이론을 탐색하거나 실험을 설계하는 AI와 일반 AI를 위한 인과 모델에 분할 추론과 베이지안 방법을 활용한 최신 연구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2일 차 포럼은 ‘현실 세계를 위한 AI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최근 화두가 되는 초거대 AI, 디지털 휴먼, 로보틱스 기술 등 우리 삶에 큰 영향을 줄 미래 AI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한다.

뇌신경공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이 환영사와 함께 AI 학습 방법에 있어 뇌 과학 기반의 새로운 비(非)지도 학습 알고리즘을 제안하는 기조연설을 한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최근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는 글로벌 기업 연구소장을 비롯한 AI 전문가들이 초청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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