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덴마크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사업 협력
두산에너빌리티, 덴마크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사업 협력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1.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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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구조물 ‘모노파일’ 공급
김재이 두산에너빌리티 풍력BU장(앞줄 오른쪽)과 버지니 반 데 코테 오스테드 최고구매책임자(앞줄 왼쪽)가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뒷줄 왼쪽 세번째), 탕황안 베트남 산업통상부 차관(뒷줄 왼쪽 두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 업무협약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에 있는 자회사 두산비나가 덴마크 국영 에너지 기업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덴마크-베트남 지속가능 에너지 서밋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탕황안 산업통상부 차관 등 양국 주요 인사들과 버지니 반 데 코테 오스테드 최고구매책임자, 김재이 두산에너빌리티 풍력 BU장, 김효태 두산비나 법인장이 참석했다.

두산비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오스테드가 진행하는 동남아, 아태지역, 유럽 등 전 세계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풍력발전기의 하부 구조물인 ‘모노파일’ 공급을 추진한다.

모노파일은 대형 후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로 해수면 아래 지반에 설치해 해상풍력발전기를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김효태 두산비나 법인장은 “2007년 설립한 두산비나는 그동안 발전 및 화공플랜트 주요 설비, 항만 크레인 등을 전 세계 30여 국가에 공급하며 대형 구조물 제작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며 “이번 오스테드와의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7기가와트(GW) 해상풍력이 조성되는 베트남은 물론 글로벌 해상풍력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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