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폐기물 처리 브랜드 '웨이블' 서비스 돌입
SK에코플랜트, 폐기물 처리 브랜드 '웨이블' 서비스 돌입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0.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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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K에코플랜트
이미지=SK에코플랜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일 열린 SK그룹 CEO 세미나를 통해 ‘웨이블’ 브랜드를 공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데이터화 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웨이블은 영어로 길을 뜻하는 웨이(Way), 폐기물을 뜻하는 웨이스트(Waste)와 ‘가능하다’는 뜻의 에이블(Able)을 합성어다. 폐기물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통해 폐기물의 길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복합적으로 담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웨이블은 인계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과 환경부 신고 시스템(‘올바로’) 연동 기능을 탑재했다. 필수로 등록해야 하는 폐기물 처리 관련 정보의 신고 누락 및 오입력·부정입력 우려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스마트배차’ 기능은 기존 전화나 팩스 소통보다 효율적인 배차를 할 수 있고 처리 의뢰한 폐기물이 소각, 매립장까지 제대로 운송되는지 경로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장이 여러 곳인 기업의 경우, 전체 사업장의 폐기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제공된다.

폐기물을 유형과 상태별로 구분한 데이터, 자원·에너지화 비율 등 친환경 성과 증명에 쓰임이 많은 분석 리포트도 제공된다. 국제표준환경평가인 폐기물의 전과정평가(LCA) 대응과 폐기물매립제로(ZWTL) 검증 획득 등에도 웨이블로 수집된 폐기물 데이터를 공식 활용할 수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환경 경영이 기업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효율적이고 투명한 폐기물 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SK에코플랜트는 환경 사업의 고도화는 물론 다른 기업들의 환경에 대한 고민까지 해결해주는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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