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 착공
포스코, 2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 착공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0.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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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포스코
자료=포스코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포스코는 2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을 착공하고 직접 생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착공식에는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엔지니어링사 등을 포함해 50여명이 자리했다.

포스코가 착공한 연 2만톤 규모의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은 전기차 5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광양제철소 내 7만4000㎡ 부지에 건립된다.

포스코가 추진하는 고순도니켈 정제사업은 니켈 순도75%의 니켈매트를 습식정제해 순도 99.9%이상의 2차전지용 고순도니켈로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기념사에서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원료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배터리 고성능화로 고순도 니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로 광석에서 고순도니켈까지 전 과정을 직접 생산·공급하는 체제를 구축해 2차전지소재 시장을 리딩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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