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이름 `똥`? 그 소중한 이야기
더러운 이름 `똥`? 그 소중한 이야기
  • 북데일리
  • 승인 2006.06.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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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을 돈을 받고 팔던 시절도 있었죠. 똥으로 사람의 건강상태를 알아보기도 했으며 동물의 똥으로는 약을 만들어 쓰기도 했습니다. 똥을 축제 때 의식에 사용한 사람도 있었어요. 자, 지금부터 놀랍고 신비한 똥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코를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꽈악 쥐세요. 이제 출발 합니다”

‘똥’을 과학의 영역으로 끌어올려 재미있게 풀어 낸 학습만화 (예림당. 2005)는 2005년 11월 출간 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똥이 만들어지는 과정, 똥과 건강, 여러 가지 똥의 쓰임새, 똥과 환경 등 똥에 관한 모든 것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인간의 몸에 대한 탐구, 화장실 문화까지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던 ‘똥’에 관한 질문들을 풀어냈으며, 잘만 사용하면 훌륭한 자원이 되고, 약으로도 사용하기까지 했던 ‘똥’의 쓸모와 필요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눈길을 끈다.

배설물의 세계를 과학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저자 허순봉은 KBS 및 MBC 방송 작가로 활동했으며, 1987년 `아동문예` 작품상 동화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정말 쌤통이다>, <넌 너무 엉뚱해>, <개구쟁이 사춘기>, <정말 공부 좀 잘 해 봤으면> 등이 있다.

[북데일리 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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