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5980원 치킨 6만마리 내놓는다...마트표 치킨 경쟁
이마트 5980원 치킨 6만마리 내놓는다...마트표 치킨 경쟁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8.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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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표 치킨 경쟁 가속화
일주일간 한 마리 5980원
이마트 후라이드 치킨 (사진=이마트)
이마트 후라이드 치킨 (사진=이마트)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홈플러스가 6990원 짜리 당당치킨을 내놓은데 이어 이마트가 이보다 더 저렴한 5980원 치킨으로 초저가 경쟁에 승부수를 띄웠다.

이마트는 오는 24일까지 치킨 등 대표 외식 메뉴를 포함한 주요 먹거리의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 중 후라이드치킨은 행사 기간 중 한 마리에 5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기존에 판매하던 ‘5분 치킨’보다 4000원 저렴한 가격으로 이마트는 9호 생닭을 사용해 크기는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점포당 하루 판매량은 50~100마리로 1인당 한 마리만 구매 가능하다. 일주일간 진행되는 특가 치킨 행사를 위해 약 6만 마리 분량을 준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튀김옷을 얇게 만들고, 천연 향신료를 추가해 식은 후에도 에어프라이어에 5분간 조리하면 풍미가 살아나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홈플러스가 지난 6월 30일 출시한 당당치킨의 누적 판매량은 이달 15일 기준 38만 개를 넘어섰다. 15일 말복에는 599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해 일부 매장에서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치킨 3만원 시대에 1만원에 미치지 않는 만큼 모객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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