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G 특화망 전용 장비 출시
삼성전자, 5G 특화망 전용 장비 출시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5.02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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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특화망 '이음' 전용 장비 선보여
국내 유일 4.7㎓·28㎓ 동시 지원
삼성전자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이음5G) 전용 장비를 테스트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오픈 테스트 랩에서 삼성전자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이음5G) 전용 장비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삼성전자가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인 ‘이음5G’ 전용 장비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컴팩트 매크로 형식 이음 5G 통합형 기지국 장비로 '이음5G'는 지난해 정부가 통신사 외 일반 기업도 5G 망을 직접 구축해 활용할 수 있도록 내놓은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4.7㎓와 28㎓ 대역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형 소형 장비로 국내외 5G 특화망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이날 선보인 장비는 라디오 기지국과 컴팩트 매크로이다. 컴팩트 매크로는 초고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5G 통합형 기지국으로, 무선통신부분, 디지털통신부분, 안테나를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다. 자체 칩셋 내제화로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해 가로등, 건물 벽면 등에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한 게 특징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용 장비는 4.7㎓와 28㎓ 대역을 이중 연결해 동시에 지원 하는 NR-DC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특화망 사용 기업체는 주파수 활용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또 데이터 업로드 요구가 큰 기업 전용서비스 구현을 위해 주파수 업로드 비중을 일반적인 통신망의 2배인 40% 가량으로 높였다.

이를 통해 이음5G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체는 넓은 업로드 대역을 활용해 공장, 오피스, SOC 시설 등에서 디바이스가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나 서버로 올리는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장용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B2B·B2G그룹 상무는 “삼성전자 이음5G 전용 장비는 5G 기술력과 기업용 5G 서비스에 대한 연구 결과가결합된 제품”이라며, “SOC(사회간접자본) 시설, 공장, 교육시설, 공원, 콘서트장 등에서 상용을 확대하고 공공의 이익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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