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스타트업 도전하면 연봉 20% 더 준다
LG CNS, 스타트업 도전하면 연봉 20% 더 준다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4.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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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 실시
창의적 조직문화와 협업 생태계 정착시켜 디지털전환(DX) 가속화
LG CNS에서 분사한 스타트업 3사 대표가 '아이디어 몬스터'를 소개하는 모습(사진=LG CNS)
LG CNS에서 분사한 스타트업 3사 대표가 '아이디어 몬스터'를 소개하는 모습(사진=LG CNS)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LG CNS는 5일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를 실시하며 DX 신사업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LG CNS는 '아이디어 몬스터'가 창의적 사업가를 육성하고 DX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1차 심사, 2차 심사, 사업화 등 4단계를 거쳐 단계마다 기술과 사업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선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선발되는 즉시 연봉 4%,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통과하면 각 3%, 실제 사업화에 성공하면 10%를 지급 받는다. 모든 단계를 통과한 직원은 연봉의 20%를 인센티브로 받게 되는 셈이다.

LG CNS는 사내 스타트업에 선발된 팀에게 최대 10억원의 프로젝트 운영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내 스타트업이 실제 사업화에 성공해 목표 매출액을 달성하면 매출액과 연계한 인센티브도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사내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 공간과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내 스타트업으로 선발되면 마곡 본사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업을 추진하고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다. 연구·전문위원, 마이스터 등 사내 DX 전문가에게 기술 조력은 물론 재무 관리와 법무 컨설팅도 받는다.

LG CNS는 2016년부터 아이디어 몬스터를 통해 지능형 챗봇 제작 도구 서비스업체 단비, AI와 RPA 기술을 결합한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햄프킹, 다양한 생활·경제 데이터를 연결해 나만의 정보를 만들어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 폴리오컴퍼니 등 3개 스타트업이 분사에 성공했다.

전은경 LG CNS 정보기술연구소 상무는 “사내 스타트업은 DX 전문 기술력과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창의적 조직문화와 협업 생태계를 정착시켜 DX 가속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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