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캐나다 ‘식용 곤충기업’에 100억원 투자
롯데제과, 캐나다 ‘식용 곤충기업’에 100억원 투자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3.10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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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사옥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 사옥 (사진=롯데제과)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롯데제과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는 대체 단백질 산업 투자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Aspire food Group)에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 노블푸드 신기술 사업 투자 조합을 통한 펀드 출자 형태로 이뤄졌다.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은 캐나다에 위치한 첨단 푸드테크 기업이다. 독자적인 귀뚜라미 사육 방식을 개발하고 AI 및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해 무인 자동 생산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주요 산업은 식용 곤충의 대량 사육 자동화를 통해 반려동물의 사료 및 귀뚜라미 그래놀라, 귀뚜라미 밀가루 등으로 원료가 되는 동결 건조 귀뚜라미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곤충 단백질 시장은 2020년에 2억 5천만달러 규모였으며,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27.4%의 정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제과는 이 분야가 미래 시장 개척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의 기술 제휴 및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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