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러시아서 1.4조 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 러시아서 1.4조 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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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자료=삼성엔지니어링
러시아 발틱 에탄크래커 프로젝트 위치도 (자료=삼성엔지니어링)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러시아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며 올해 첫 해외 수주 소식을 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중국 국영 건설사 CC7(China National Chemical Engineering & Construction Corporation Seven, Ltd.)과 러시아 발틱 에탄크래커 프로젝트의 설계·조달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발주처인 러시아 BCC가 CC7과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EP(설계·조달 업무)를 도급 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약 10억유로(1조3721억원)이며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는 2024년까지 계약 업무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서쪽으로 110km 지점에 위치한 우스트-루가 지역 발틱 콤플렉스에 에탄크래커 2개 유닛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완공되면 연간 280만여톤의 에틸렌을 생산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러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러시아는 천연가스, 석유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자원 매장량을 보유한 에너지 부국으로 대형 플랜트 공사를 꾸준히 발주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러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업수행 혁신을 바탕으로 한 기술 경쟁력과 풍부한 상품 경험이 이번 수주의 발판이 됐다”라며 “러시아에서의 첫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발주처의 신뢰를 쌓고 사업수행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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