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가격 하락시 수익 발생하는 인버스 상품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대신증권이 일루미늄과 천연가스 인버스 ETN(상장지수증권) 2종을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15일 알루미늄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하락하면 수익이 발생하는 인버스 투자 상품인 ▲대신 인버스 알루미늄 선물 ETN(H) ▲대신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H)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들 상품은 최근 국내투자자들의 원자재 투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출시됐다. 원자재 가격 전망에 따라 다양한 투자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대신 인버스 알루미늄 선물 ETN(H)는 런던금속거래소(LME)에 상장된 알루미늄 선물의 일일등락률을 -1배 추종한다.
대신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H)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상장된 천연가스 선물의 일일등락률을 -1배 추종한다.
두 상품 모두 인버스형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일일 가격 하락률만큼 ETN가격이 상승한다. 만기는 각각 3년이다. 환 헤지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TN 상품 관련 문의사항은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경 대신증권 멀티운용본부장은 "최근 1년간 원자재 관련 ETN 거래대금이 6조원을 넘을 만큼 원자재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상품이 다양한 원자재 투자전략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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