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올 3분기 누적 결제추정금액이 높은 이커머스 서비스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국내 이커머스 이용자의 결제추정금액을 조사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이커머스 서비스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이베이코리아, 11번가, SSG닷컴 순으로 집계됐다.
결제추정금액이 가장 큰 이커머스 서비스는 네이버로 지난해 3분기 누적 19조6509억원에서 올 3분기 누적 26조8763억원으로 결제추정금액이 36.7% 올랐다.
같은 기간 쿠팡은 지난해 3분기 누적 15조6816억원에서 57% 증가한 24조6212억원,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3분기 누적 7조3116억원에서 89.6% 상승한 13조8664억원,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3분기 누적 12조8766억원에서 1.4% 뛴 13조689억원으로 추정된다.
11번가는 지난해 3분기 누적 8조818억원 대비 올해 3분기 누적 9조5106억원으로 17.6% 올랐고, SSG닷컴은 지난해 3분기 누적 3조5680억원 대비 올해 3분기 누적 4조4297억원으로 24.1% 증가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웹툰, 음악, 광고, 네이버페이로 결제·충전한 금액이 더해진 것이며, 쿠팡은 쿠팡과 쿠팡이츠에서 결제·충전한 금액이 합해진 것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마켓, 옥션, 지구에서 결제·충전한 금액의 합이다. 법인카드와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와이즈앱·리테일·굿즈 관계자는 “상위 모든 이커머스 서비스의 결제추정금액이 작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