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이익추정치·목표가 15% 상향-하나금융투자
JB금융, 이익추정치·목표가 15% 상향-하나금융투자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8.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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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9일 JB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1500원으로 15% 상향했다. (자료=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JB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1500원으로 15% 상향했다. (자료=하나금융투자)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JB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1500원으로 15% 상향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 목표가 상향은 2분기 호실적을 감안하고 3분기 이후에도 NIM(순이자마진)이 큰폭 추가 상승할 가능성 커 이에 따른 이익추정치 상향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추정 순이익은 보수적 관점에서도 4500억원을 상회할 공산이 큰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은행 평균인 9%를 크게 웃도는 11.5%에 달하고 ROA(총자산수익률)도 0.8%를 뛰어넘으면서 은행 중 수익성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반면 현 PBR(주가순자산비율)과 PER(주가수익비율)은 각각 0.38배와 3.4배에 불과해 시장지배력이 낮고 지역경기에 민감한 지방은행 할인 요인 등을 감안해도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며 "보통주자본비율이 연말 내부등급법 승인시 12%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3분기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NIM 상승 폭은 7bp와 3bp로 양행 합산 NIM이 4bp 이상 상승 예상. 타행들의 경우 조달비용 하락 영향이 마무리되면서 기준금리 인상이 없을 경우 3분기 중 NIM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해 JB금융의 경우 홀로 NIM 상승 추세가 지속될 듯"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는 취급금리가 낮았던 중도금집단대출 감소 영향도 일부 있지만 중금리대출 확대 영향이 크기 때문. 전북은행의 중금리대출은 1.1조원으로 가계대출의 18.5%에 달하고, 광주은행 중금리대출은 3400억원으로 3.9%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배당에 대해서는 "자본비율 개선과 이익 급증에 따라 지난해 DPS(주당배당금)는 374원에 달해 실제 배당이 컨센서스 배당을 크게 상회했던 유일한 은행"이라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올해 21.5~22.0%의 배당성향을 가정해도 DPS는 500원에 달할 듯"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배당신뢰도가 매우 높은데다 기대 배당수익률도 6.4%에 달해 배당매력도 은행 중 최상위권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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