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실전] 주식투자 '목숨걸린 돈 손대지말라'
[돈되는실전] 주식투자 '목숨걸린 돈 손대지말라'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08.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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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엔 '팔고 나서 올라도 애통해하지 마라'와 '목숨이 걸린 돈에는 손대지 마라'는 두가지 격언이 있다. 필자의 경험상 이 두가지 격언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팔고 나서 올라도 애통해하지 마라

 

처음 주식 투자를 할 때 필자는, 매입한 주식이 팔고 난 뒤 올라갈 경우 너무 열 받고 억울해서 제대로 밥도 넘어가지 않았다.

 

예컨대 2000년도에 A종목을 매수한 뒤 수익이 나서 매도했는데 또다시 올랐다. 그래서 또다시 추격 매수를 했고, 그렇게 되자 주식 수가 많이 줄었다.

 

매도를 후회하며 다시는 결코 매도하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매도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때가 바로 상투였다. 무리한 욕심이 그동안의 수익을 그대로 토해내게 만들었던 것이다.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들은 자신이 매입한 주식을 팔고 난 뒤 그 주식이 오르면 손실을 봤을 때만큼 열 받아 한다. 하지만 신경쓸 필요가 없다.

 

주식시장에서 그 주식보다 좋은 주식은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다른 주식을 매입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연연해할 필요가 전혀없다.

 

추가적으로 오르는 주식을 내가 매도했다면 자신이 매도한 물량으로 다른 사람이 이익을 봤을테니 다른 힘든 투자자에게 좋은 일 했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자신이 판단에 의해 매도했다면 거기까지가 내 몫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애통해하기보다 추가적으로 많이 상승한다면 자신의 매매기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고 다시 투자원칙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목숨이 걸린 돈에는 손대지 마라

 

주식 투자자 가운데 퇴직금이나 집을 팔라서 그 돈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보따리 싸 들고 다니며 말리고 싶다. 그런 돈으로 성공하기도 정말 힘들 뿐 아니라 그런 돈으로 주식 투자에 실패하면 그땐 정말 재기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필자 주위의 A선배와 B친구가 이 경우에 해당한다.
A선배의 경우, 5년간 직장생활로 번 결혼자금을 주식 투자에 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처음부터 무리하게 투자하여 6개월 만에 주식시장에서 완전 KO되고 말았다. A선배는 그때의 실패로 2년이 지난 지금까지 결혼도 못하고 힘든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또다른 친구 B는 직장을 다니면서 주식 투자를 시작했는데 초반부터 카드대출과 직장인 대출을 수천만원 받아서 5개월 만에 깡통을 찼다.

 

B는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매달 구경도 못한 대출금을 조금씩 갚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그 친구는 '주식 투자를 하기 전의 내가 얼마나 부자였는지는 알겠다'라고 말한다. 물론 이 친구는 주식 투자하기 전에도 어려웠었다. 어쩌면 이 친구의 말처럼 그래도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부자일 때인지도 모르겠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하지만 주식 투자에서는 욕심은 금물이다.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이 처음에는 수익을 내기 위해 시작하지만 얼마쯤 지나면 원금 회복을 위해 주식 투자를 한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자금을 끌어들여 주식 투자를 시작하지 말자. 100만원으로 시작해도 충분하다. 적다고 생각하면 주식투자를 안하는 것이 현명하다.

 

주식 투자는 도박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무리한 자금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다면 '나는 몇달 안에 망하겠구나'라고 생각하면 딱 맞다.

 

[김동일 스타인베스트 대표] 참조 <나는 400만원으로 10억벌었다> (이지북,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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