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60톤 이상의 필름 사용량 절감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농심이 이번 달부터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백산수 전체 판매 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농심은 온라인몰과 가정배송에서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무라벨 백산수는 2L와 0.5L 두 종류로, 페트병에 음각으로 제품명과 수원지를 새겨 넣었다. 제품 상세정보는 묶음용 포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박스 단위로만 판매한다.
이 제품은 빈 병의 라벨을 떼어내는 과정이 없어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였다. 또한 라벨용 필름 사용량의 절감 효과도 있다. 회사 측은 판매 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하면 연간 60톤 이상의 필름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심 관계자는 “무라벨 제품 판매를 확대해 나가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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