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88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3% 줄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77.9%, 15.8%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1462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7.3%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합성고무 사업은 타이어업체 가동률 상승으로 범용고무 판매량 및 매출액이 늘었으며 위생용품의 견조한 수요로 NB 라텍스 수익성이 늘었다. 합성수지 부문은 가전·자동차용 고부가가치합성수지(ABS) 수요 강세로 판매량 및 수익성이 증대됐다.
페놀유도체 사업무문은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높아졌으며, 에너지 부문은 2분기 정기보수 완료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 측은 타이어 및 위생용품, 가전 수요 증가 등으로 수요 호조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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