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오늘 발인…생전 발자취 마지막 방문
이건희 회장 오늘 발인…생전 발자취 마지막 방문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0.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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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사진=삼성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28일 오전 엄수된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발인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가운데 운구행렬은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 등 고인의 생전 발자취가 남은 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진행했다.

삼성 측은 이 회장 장례가 가족장으로 치러지는 만큼, 영결식도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오전 8시 무렵에는 발인이 시작된다. 이건희 회장의 운구 행렬은 생전 이 회장의 발자취가 담긴 공간을 돌면서 임직원들과의 마지막 이별을 고한다.

장지로 예정된 수원 선영에서 가까운 삼성전자의 수원 사업장(본사)과 이건희 회장이 사재를 털어 일군 화성·기흥 반도체 공장 등이 운구행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앞서 이건희 회장이 거주하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이태원동 승지원(承志園), 리움미술관 또는 서초사옥 등을 거쳐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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