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분기 영업손실 1643억…전년比 81.5%↑
에쓰오일, 2분기 영업손실 1643억…전년比 81.5%↑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7.24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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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의 2분기 적자 폭이 확대됐다.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의 2분기 적자 폭이 확대됐다. (사진=에쓰오일)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1분기에 1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줄긴 했지만, 전년 동기에 비교해서는 적자 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45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8% 줄었다.

회사 측은 "회사의 적극적인 판매활동으로 판매량이 6% 이상 늘었지만 유가 하락으로 제품가격이 떨어지면서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어 "그동안 코로나19로 쌓인 높은 재고부담으로 정제마진 부진이 지속됐으나 5월 이후 점진적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유가가 오르면서 전분기 대비 재고 관련 손실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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