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명물 샌드위치 ‘에그슬럿’, 서울서 맛본다... 7월10일 스타필드 코엑스몰 오픈
美 캘리포니아 명물 샌드위치 ‘에그슬럿’, 서울서 맛본다... 7월10일 스타필드 코엑스몰 오픈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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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SPC 삼립)
(제공=SPC삼립)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의 명물 샌드위치 브랜드를 서울서 만날 수 있게 됐다.

SPC삼립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스타필드 코엑스몰 밀레니엄 광장에 ‘에그슬럿(Eggslut)’ 국내 1호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에그슬럿은 파인 다이닝 출신 셰프가 달걀과 최상급 식재료를 이용해 에그샌드위치를 예술화시킨 파인 캐주얼 브랜드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쿠웨이트·일본에 매장을 두고 있다.

SPC삼립은 제조설비, 레시비, 원료 등을 미국 에그슬럿 LA 본점과 동일한 수준으로 구현해 현지의 맛과 품질을 그대로 국내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달걀은 국내 공장에서 동물 복지 인증 ‘방사 사육 달걀’을 공급받아 사용한다.

대표 메뉴는 브리오슈 번에 스크램블 에그, 캐러멜 라이즈드 어니언, 스리라차마요를 얹은 샌드위치인 ‘페어팩스’와 으깬 감자와 수비드 방식으로 익힌 수란을 바게트에 얹어 먹는 ‘슬럿’ 등이다. 가격은 각각 7,800원, 6,800원이다. 오렌지 주스(5,500원)는 에그슬럿의 다양한 샌드위치 메뉴와 잘 어울리는 시그니처 음료다.

SPC삼립은 에그슬럿 론칭을 기념해 온라인 플랫폼인 29CM(www.29cm.co.kr)에서 ‘비엔앤리또(Vien and Litho)’와 협업한 파우치, 에그슬럿 굿즈로 구성한 ‘스페셜 키트’를 판매한다.

사회 공헌 활동도 펼친다. 에그슬럿 매장에서 고객들이 주문을 대기하는 시간을 원화로 환산해 기부하는 개념의 ‘소셜 라인업(Social Line up) 캠페인’을 통해 월드비전의 ‘아침머꼬’ 조식 지원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7월 10일 오픈 당일에는 에그슬럿 코엑스점을 찾은 첫 번째 고객에게 에그슬럿 굿즈를 담은 ‘푸드트럭 키트’를 증정한다. 선착순 1000명에게 에그슬럿 짐색과 리유저블 컵, 오 생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1억 5,0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3D 아바타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협업한 에그슬럿 버추얼 매장도 동시 오픈한다.

한편 SPC 삼립은 에그슬럿의 싱가포르 사업 운영권도 획득했다. 내년 첫 매장을 오픈 예정으로 싱가포르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식품회사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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