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한화건설 컨소시엄 선정... 9100억 규모
코레일,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한화건설 컨소시엄 선정... 9100억 규모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7.03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9100억원 규모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차순위협상대상자로는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이름을 올렸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10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2구역 상업부지 약 3만㎡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9100억원 규모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도시의 공간, 시간, 문화를 연결한다'는 콘셉트로 연면적 35만㎡에 주거, 판매, 업무, 문화, 숙박 등 복합시설을 세운다.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코레일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 인허가, 건설 및 운영관리 등 사업 추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60일간 협상을 진행하고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체결 이후에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사업시행인가 등 관련 인허가가 진행된다. 코레일은 또 공사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대전시와 협의해 사업부지 내 철도시설이전을 위한 대전통합사무소 건립과 공공주차장 확보를 위한 환승센터부지 개발 역시 추진할 예정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