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롯데마트가 창사 이래 첫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22일 롯데마트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미 신청을 받았고 신청자들은 연말까지 20일이나 30일 중 기간을 정해 무급휴직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무급 휴직은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롯데마트가 무급휴직을 실시한 것은 1988년 첫 매장을 연 이후 처음이다. 롯데마트의 영업 상황은 그만큼 좋지 않다. 영업 손실액이 5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희망자에 한해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지난 2월 백화점·마트·롭스 등 총 700여 점포 중 약 30%에 달하는 200여 개 점포를 정리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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