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 막는다... SK에너지, 밀폐공간 가스 '원천차단' 기술개발
가스사고 막는다... SK에너지, 밀폐공간 가스 '원천차단' 기술개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6.15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에너지가 '밀폐공간 가스 감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SK에너지)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에너지가 '밀폐공간 가스 감지 시스템'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한 발 더 앞장선다.

SK에너지는 정유·석유화학 공장과 지하 공사장 등의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밀폐공간 가스 감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SK에너지는 '밀폐공간 가스 감지 시스템' 개발과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소형화, 경량화 등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오는 9월부터 울산 컴플렉스(CLX)에 적용한다.

SK에너지가 개발한 시스템은 밀폐된 작업장에 IoT를 기반으로 한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유해 가스 잔존 여부를 무인 측정 하도록 고안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을 내부에 남아있는 유해 가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밀폐공간에 가스가 남아 있을 경우 즉시 알람이 울려 작업자가 대피하고 빠른 사고 대응으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대규모 산업현장에서 안전은 어떤 일이 있어도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첨단 기술과 결합한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로 산업현장의 완벽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를 확산시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