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커진 CJ프레시웨이, 창립20주년 맞아 상암 신사옥에 새 둥지
몸집 커진 CJ프레시웨이, 창립20주년 맞아 상암 신사옥에 새 둥지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6.15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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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상암 S-CITY 신사옥 외경 (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상암 S-CITY 신사옥 외경 (제공=CJ프레시웨이)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창립 20주년을 맞은 CJ프레시웨이가 성장세에 발맞춰 마포구 상암동에 새 둥지를 튼다.

CJ프레시웨이는 사업 확장으로 늘어난 인력 수용과 쾌적한 업무환경 제공을 위해 20일 상암동 S-CITY 신사옥으로 이전키로 했다고 15일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2011년부터 동대문 CJ제일제당 센터빌딩 4층과 5층을 써왔다. 하지만 CJ프레시웨이 본사 인원은 1000여 명으로 5년 전 대비 30% 이상 늘어나면서 옆 건물인 한림빌딩을 일부 사용했다.

새로 이전하게 될 상암 사옥은 마포구 월드컵북로 54길에 위치한 S-CITY 빌딩이며, 임대 공간은 기존 사무실의 약 2배 규모다. S-CITY 빌딩 지하 1층에는 임직원을 위한 프리미엄급 구내식당을 운영하며 1층에는 카페테리아도 설치한다.

2층에는 조리아카데미를 운영해 급변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외식 및 단체급식 신메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사무공간은 13~16층까지며 각층마다 다양한 회의실은 물론 폰 부스와 함께 개인 락커를 제공한다. 특히 13층은 임직원 휴게공간인 '딴공간'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체력단련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근무형태 역시 새로워진다. 공유오피스 개념을 도입해 공유좌석제를 운영하며 스마트오피스를 통해 사무직은 주 4일 출근, 영업직은 주 2일 출근을 원칙으로 하고 나머지 근무일은 재택근무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보다 나은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라며 “임직원들에게 더 쾌적한 근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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