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만원에 전기차 탄다…현대차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 실시
하루 1만원에 전기차 탄다…현대차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 실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6.0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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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하루 1만원 미만의 납입금으로 전기차(EV) 고객들이 차량을 가볍게(Lite) 구입하도록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하루 1만원 미만의 납입금으로 전기차(EV) 고객들이 차량을 가볍게(Lite) 구입하도록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진=현대자동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차가 전기차 구입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가 선수금 없이 하루 1만원 미만의 납입금으로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부담 없이 가볍게 구입할 수 있는 ‘엘리트(E-Lite)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전기차(EV) 고객들이 차량을 가볍게(Lite) 구입하도록 지원한다는 뜻이다.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은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에게 ▲선수율 제한 없이 최대 55%까지 차량 가격 유예 ▲최저 1.9% 금리 적용 ▲중도해지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코나 일렉트릭 모던 트림을 구매할 경우 하루 약 1만원이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가격 4690만원(개별소비세 1.5% 기준)의 55%(2570만 원)는 36개월 할부 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달까지 유예하고, 전기차 구매 보조금 1270만원(서울시 기준)을 받으면 850만원이 남는다.

850만원과 이 금액에 대한 이자,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매달 납부 하면 되는데, 이자도 2.5% 저금리(M할부 이용 시 1.9% 금리)를 적용받는다. 결과적으로 한 달에 약 30만원, 하루 약 1만원만 납입하면 된다.

현대차는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개인용 전기차 홈 충전기 무상지원(설치비 별도)’ 또는 ‘전기차 충전카드(30만 포인트)’ 중 한 가지 혜택도 제공해 고객들의 충전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좀 더 많은 고객들이 차량 공유 서비스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부담 없이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엘리트 할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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