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소식에 관련주가 상한가를 향해 치솟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0.19% 폭등한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산업(19.87%)과 아시아나IDT (22.94%) 등 나머지 계열사들도 20%대 강세를 나타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한화 관련주가도 폭등하고 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 항공 매각 소식에 한화그룹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면서 한화우(29.86%)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화의 물류 부문인 한익스프레스는 16.16% 폭등중이다.
한화그룹은 항공기 엔진부품을 만드는 자회사가 있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이나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에 투자한 적도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이같이 전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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