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소액주주들 뿔났다...김상조 위원장 고발
삼성SDS 소액주주들 뿔났다...김상조 위원장 고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8.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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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소액주주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사진=네이버증권)
삼성SDS 소액주주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SDS 소액주주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 및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삼성SDS 소액주주들은 이날 "김상조 위원장은 부적절한 언동으로 시장경제 질서와 법치주의를 교란한 책임이 있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중순께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대기업 총수 일가에 비주력·비상장 회사 계열사 주식을 매각하라고 촉구하라"면서 그 예시로 시스템 통합(SI)업체, 물류 등을 들었다. 이 발언 계기로 다음날 삼성SDS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 폭락했다.

삼성SDS는 삼성 계열사 IT서비스 기업으로, IT서비스와 물류BPO(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를 의식한 듯 이후 "분명 비상장 계열사라고 했는데 어느 상장회사 주가가 폭락하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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